‘냉장고를 부탁해’의 김풍이 역대 최고의 애벌레요리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풍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만화 마니아’인 김윤아·김형규 부부를 위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기상천외한 ‘애벌레요리’를 선보여 놀라움 자아냈다.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은 “만화가 입장에서 만화가지고 장난치면 안되겠다”며 ‘시금치 나무에서 애벌레 쇼를’ 요리를 만들었고, 요리 과정에서부터 김풍은 명랑만화에서 볼 법한 과장된 행동을 선보였다.
대결에 나선 이연복 역시 “아무 생각이 없다. ‘냉부해’를 하면서 최고의 난관이다”라며 당황했으나, 알코올로 불쇼를 보여주는가 하면 특유의 마늘 빻기를 썬보였다.
김풍의 요리를 맛 본 김형규는 “굉장히 육즙이 많고 마치 육질이 꽉 차 있는 진짜 애벌레를 먹는 느낌”이라며 “딱 제 취향이다. 어린이 입맛일 수도 있는데 고기와 함께 안에 있는 밥이 잘 혼합돼 제 입맛엔 맞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윤아는 6일 자신의 SNS에 “#김풍 #웃겨서현장폭발 #잘보면벌레발도있음 #냉장고를부탁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게재된 사진은 김풍 요리사가 만든 애벌레요리의 모습으로 해당 요리는 재료가 말려있는 모습이 마치 벌레처럼 보이며, 숙주나물이 벌레의 둥지 같아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김윤아 트위터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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