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기자가 구제역 확진 판정에 대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오늘 7일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교안 후보님, 대통령 놀이보다 머리 손질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일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몇 달째 방역, 격리 작업을 손 놓고 계신가요? 얼마나 더 무수한 생명을 파묻어야 합니까?”라고 전했다.
현재 충북 보은에 이어 전북 정읍의 한우 농가도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AI에 이어 구제역 확산 우려까지 커지면서 방역 당국과 농가에 비상이 걸린 상태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리핑을 통해 “소 20마리 중 1마리만 항체 형성” 올해 들어 처음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백신 접종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구제역 백신은 녹여야 효과가 있는데 언 채로 사용한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상주시는 6일 오후 2시 차단방역을 위한 긴급가축방역협의회를 소집해 김정일 부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대책회의에는 상주시 축협, 한우협회, 한돈협회, 낙농협회 등 우제류 관련 협회 및 지역 공수의 등 축산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구제역 원천 차단을 위해 충북 보은 구제역 발생 농가 출입차량이 방문한 관내 축산농가 4호에 대해 14일 동안 이동제한 및 소독을 실시하고 지역 공수의를 동원해 임상 예찰을 끝냈다.
[사진=주진우 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