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선진 경기축산’ 실현을 위해 올해 1,548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03억원 보다 545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도는 우선 가축재해보험과 축산 낙뢰 피해방지 등 5개 사업에 103억원을, ‘축산경영’ 분야의 시설현대화와 ICT 융복합 등 7개 사업에 794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가축분뇨처리시설과 환경개선 등 8개 사업에 198억원, 조사료 생산과 사료 품질 관리 등 7개 사업에 177억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도는 특히 종축 관리와 말 산업 육성 등 13개 사업에 142억원을, 화성 화옹지구 간척지에 조성 중인 미래형 농축산관광단지 ‘에코팜랜드 조성’ 등 2개 사업에 134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견홍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FTA 등 시장개방과 축산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축산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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