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의 ‘막내 라인’ 신비와 엄지가 졸업해 화제다.
신비와 엄지는 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정들었던 학창 시절을 끝냈다.
엄지는 “작년, 재작년에 언니들 축하하러 왔다가 축하 받으러 오니 기분이 색다르다”며 “기쁜 날인만큼 다들 많이 축하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비는 “저희가 멤버들 중에 유일하게 남은 미성년자 고등학생인데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되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성인이 된 만큼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성인이 돼서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는 엄지가 “멤버들끼리 날이 되게 좋은 날 한강에서 치맥하고 싶다”고 전했다.
6인조 걸그룹 여자친구의 신비와 엄지는 1998년생 동갑내기 막내 멤버로 지난해 11월에는 함께 수능 시험을 치추었다.
여자친구는 2015년 데뷔해 잇따라 히트곡을 내며 대세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지금은 새 앨범 작업 중으로 상반기 컴백이 예상된다.
[사진=여자친구]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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