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기반으로 ‘토요일 카데바 워크샵, 매우 유익했던, 자극이 되고’라는 글과 함께 5명의 의사가 시신 앞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카데바’란 해부학 실습에 사용되는 기증된 시체다.
해당 사진 속에는 시신의 다리 일부가 노출되었을 뿐 아니라, 웃고 있는 의사들의 표정이 담겼다.
시체 해부 및 보존에 관한 법률 18조 1항에 따르면 ‘시체를 해부하거나 시체의 전부 또는 일부를 표본으로 보존하는 사람은 시체를 취급할 때 정중하게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이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해당 병원은 “정형외과 분야의 개인 단위 의사들이 모인 카데바 워크숍에 장소만 제공해준 것”이라며 “사진 촬영 또한 불가하다고 공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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