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이 결혼설에 휘말렸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은 6일 오전 11시 44분(현지 시각) 엔터테인먼트 섹션 ‘시나오락’을 통해 배우 김수현이 4월에 결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열애 상대로 지목된 인물은 올 1월 해체를 선언한 걸그룹 원더걸스의 전 멤버 안소희로 알려졌다.
시나닷컴 측은 기사에서 “두 사람은 지난 1년 동안 비밀 연애를 해왔으며,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지난 2015년 9월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안소희를, 소속사에 소개한 사람 역시 김수현”이라고 전했다.
관련 보도의 댓글에는 “화가 난다(怒斥)” “거짓말이다(好假) ” “딱 봐도 가짜 소식이다(一看就是假消息)”라며 허탈해하는 중국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시나오락은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이 같은 결혼설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며 가짜 소식이 퍼진 데 대해 분노하고, 법적제재를 취할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관련 보도에 대해 키이스트 측은 7일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대응할 가치도 없는 뉴스”라고 발표했다.
[사진=중국신문]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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