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이 16년차 주부의 리얼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초인가족 2017’ 제작진은 극중‘맹라연’으로 활약하는 박선영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선보였다.
극중 맹라연은전쟁 같은 아침에 목청 높여 남편과 딸을 깨우고, 타임세일 시간에 맞춰 마트까지 질주하는 이 시대의 평범한 주부로 등장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박선영은 청순함을 뽐내며 환하게 웃고 있는 처녀시절의 모습과 양푼 비빔밥을 한 입 가득 퍼먹고 있는 리얼한 주부의 모습을 동시에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사진은 상큼한 미소를 띤 채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라연의 모습이 담겼다. 지금은 빡빡한 살림살이 탓에 가려졌지만 젊은 시절 그녀는‘맹라연’이라는 이름처럼 ‘맥라이언’을 뺨치는 여신미모를 자랑했다.
반면 두 번째 사진에서 라연은 처녀시절과 완전히 대조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긴 머리를 질끈 묶고 양푼 한 가득 비빔밥을 비벼 우걱우걱 먹는 반전 모습을 보였다.
청순함과 발랄함을 뽐내던 처녀적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16년 차 주부의 리얼함만 남은 라연의 모습은 폭풍 공감과 함께 웃음까지 자아내며 주부 시청자의 마음을 끌고있다.
드라마‘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웃음 감성 미니 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출처= SBS ‘초인가족 2017’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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