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물은 볼라드, 가로등, 벤치, 자전거 거치대 등 공공장소에 설치·관리되는 가로시설 전반이다.
도는 8일부터 공모를 시작하고 3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도 디자인 정책 홍보 홈페이지인 ‘디자인경기(design.gg.go.kr)’에서 온라인 접수 신청을 받는다.
인증대상은 시장에 이미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공공시설물이다. 인증받은 시설물은 3년 간 경기도 인증마크인 ‘GGGD(Gyeong-Gi Good Design)’를 사용할 수 있다.
인증기간 만료 예정인 인증제품의 경우 재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인증 후 설치실적이 있는 공공시설물에 한해 3월 2일부터 10일까지,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상하반기에 재인증 접수를 하면 된다. 도는 심사 등을 통해 오는 6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윤태호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올해 인증제에 탈락한 제품 중 도 소재 업체에 한해 올 하반기 중 맞춤형 디자인클리닉을 실시하고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할 방침”이라며 “공공시설물 세부지침을 개발하고 ‘경기도 공공시설물의 우수 디자인 인증 조례’를 개정해 공공시설물의 미적·기능적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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