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8일 당 소속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비상대책위원회 의결과 상임전국위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앞서 대국민 공모를 통해 ‘국민제일당’ ‘새빛한국당’ ‘으뜸한국당’ 등 3개 중 하나로 선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이를 폐기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자유한국당’ ‘행복한국당’ ‘국민제일당’ ‘보수의힘’ 등 4개를 후보군으로 다시 선정했다.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당명으로 자유한국당이 뽑히기도 했다.
당 로고와 상징색도 새 당명에 걸맞게 새로 결정할 방침이다. 당 로고는 태극기를 연상시키는 모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이란 당명은 5년여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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