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센트(0.3%) 상승한 배럴당 52.34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1센트(0.20%) 오른 배럴당 55.16달러로 마쳤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3일로 끝난 주간 미국 원유재고는 1천38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전주에 크게 늘었던 휘발유 재고는 90만 배럴 줄어들었다.
EIA의 이런 집계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따.
원유재고 소재가 전날부터 가격에 반영된 데다, 휘발유 재고가 감소로 돌아선 영향이다. 휘발유 가격은 장중 한때 4.2% 올랐따.
전날 미국석유협회(API)의 발표보다 재고 증가분이 적은 것도 이유로 작용했다. API의 전날 집계는 1천420만 배럴 증가였던 것.
투자자 사이에서는 이에 다시 매수에 나서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따. 금값은 상승 흐름을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40달러(0.3%) 상승한 온스 당 1,239.50달러를 기록하며 장을 끝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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