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개발사업은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위치한 복합용지에 448m 높이의 전망 타워와 쇼핑·문화시설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LH는 시티타워 건설에 3,000여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민간사업자는 복합시설 건설에 투자하는 공공·민간 합작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컨소시엄의 대표법인이자 관리운영사인 보성산업㈜, 건설사인 ㈜한양, 외국 법인인 타워에스크로우 등 3사로 구성된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이 사업자의 지위를 갖게 된다.
사업자는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을 건설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기부 채납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맺은 관리·운영 협약에 의거, 최장 50년간 임대해 운영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은 앞으로 사업을 수행할 외국인투자기업(SPC)을 설립하고, 실시설계를 진행해 내년 2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 예정으로 공사기간은 약 4년이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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