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난 상의를 벗을 수 있는데 왜 여자들은 안되나" 반나체 일광욕 허용 촉구 시위

출처=‘@LenonAmanda’ 트위터




아르헨티나에서 여성들의 반나체 일광욕 허용을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8일(현지시간) 클라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마르 델 플라타 해변과 로사리오 지역에서 수십 명의 여성이 정부가 상의를 벗고 일광욕을 할 수 없도록 금지한 데 대한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최근 한 해변 휴양지에서 3명의 여성이 성의를 벗고 일광욕을 하다 풍기문란을 이유로 경찰에 의해 제지당한 뒤 해변에서 쫓겨난 사건에 대한 연대감을 나타내기 위해 조직됐다.

출처=‘@Chara_fc’ 트위터




일부 참가자들은 상의를 벗고 립스틱으로 자신의 몸에 ‘나는 자유롭다’ 등과 같은 문구를 썼다. 특히 시위에는 남성들도 여럿 나타나 ‘왜 나는 상의를 벗을 수 있고 여자들은 안되나’라는 피켓을 들고 동참했다.

시위에 참가한 노엘리아(28)는 “남성 위주의 사고방식은 사라져야 한다”면서 “우리가 우리 몸의 소유주이며 우리가 원한다면 우리 몸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재서 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