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문재인이 전원책을 선배로 착각했다.
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연해 대선 주자로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김구라는 “전원책 변호사님과 문재인 전 대표님이 경희대학교 법대 동문이다. 두 분 (학번 차이가)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다.
이에 문재인은 “전원책이 선배인 줄 알았는데, 내가 72학번이고, 전 변호사가 75학번이다”고 밝혔다.
이에 전원책은 “자꾸 그런 말을 하시면 안 된다. 그러면 내가 잘근잘근 씹을 거다”라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는 “그럼 학교 다닐 때 서로 알았냐”고 물었다.
이에 전원책은 “문재인의 존재를 알았다. 강삼재 당시 총학생회장과 오랜 벗이었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위대한 좌파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고 밝혔다.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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