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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박혜경, "신곡 '너드 걸', 듣자마자 내 얘기처럼 느껴져"

박혜경이 신곡 ‘너드 걸(Nerd Girl)’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소재 한 카페에서는 박혜경의 20주년 기념 특별 프로젝트 ‘4가지 맛’ 기자간담회 행사가 열렸다.

/사진=더 그루브 엔터테인먼트




“‘4가지 맛’ 가운데 오늘의 주제는 달콤함이었고 나머지 주제는 찾아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연 박혜경은 신곡 ‘너드 걸(Nerd Girl)’이라는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 노래를 듣자마자 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 역시 좋아하는 것에 빠지면 그것만 생각하는 성격이다”고 전하며 “자기 주장도 강하고 제가 좋아하는 것이 너무나 확고하다. 아마 그런 것들이 운명처럼 이 곡과 딱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혜경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준비한 특별 프로젝트 ‘4가지 맛’은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담아내는 콘셉트로, 사랑의 다양한 면모들을 ‘4가지 맛’이라는 주제로 묶어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달콤한 맛’이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너드 걸(Nerd Girl)’은 다듬어지지 않은 듯 보이지만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깊이 빠져있는 ‘너드(Nerd)’들을 위한 주제가로, 세상의 획일적인 시선에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지켜주고 싶은 사랑스러운 마음을 담았다.

한편,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담아내는 프로젝트인 박혜경의 ‘4가지 맛’은 과거의 히트곡을 현재의 감성으로 재탄생시키는 독특한 시도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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