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소통의 방은 김태정 부시장이 직접 상담자가 되어 언제나 누구든지 직접면담 형식으로 불편·부당한 사항을 상담하게 된다.
오산시는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상담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청렴·소통의 방을 운영하게 됐다. 상담내용은 인사, 후생복지, 조직문화, 고충사항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사항을 상담할 수 있다.
청렴·소통의 방 운영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자칫 인사에 대한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는 것조차 부정청탁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어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부시장에게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채널이 마련되어 직원들의 스트레스 등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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