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동북부 지역에 내린 폭설로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광장의 미국 극작가 조지 마이클 코핸 동상 위에 눈이 수북이 쌓여 있다. 뉴욕·뉴저지·코네티컷주 일부 지역에는 시속 80㎞의 폭풍을 동반한 폭설이 몰아쳐 최소 2명이 사망하고 대부분의 학교가 휴교하는 등 도시기능이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폭설로 사물 분별이 어려워지는 ‘화이트아웃’이 나타나면서 총 3,000여개 항공편이 결항되기도 했다. /맨해튼=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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