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샤이니 멤버 종현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10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 홀에서는 영화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300만 돌파 앙코르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지난번에 한국에 왔을 때 샤이니 종현과 만난 적이 있다. 멋진 청년이라고 생각한다”며 “언젠가 그가 음악을 맡고 내가 영화를 해보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샤이니에 대한 얘기는 내겐 꿈같은 느낌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은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마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개봉한 일본 영화 중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사진=메가박스 플러스엠]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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