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일기’의 안재현과 구혜선이 결혼스토리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에서는 구혜선 안재현 부부가 결혼 과정을 언급했는데, 안재현은 “연애하고 3개월 안에 얘기하신 거 같다. 구님이 먼저 (결혼하자고) 얘기해주신 거 같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구혜선은 “‘결혼을 해보는 건 어때?’ 했더니 ‘어 내가 결혼을 안 해봐서’ 그러더라. ‘나도 안 해봤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 안재현은 “제일 컸던 건 ‘나 이 사람 없으면 못 살겠다’였다”면서 “되게 기쁜 내용인데 짠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라고 물으며 눈이 촉촉해지기도 했다.
한편 구혜선은 “특별하지 않은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는 판타지도 당연히 있었겠죠? 결혼에 대한”이라고 결혼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 신혼일기]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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