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새누리당 전 최고의원이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문재인을 절대 대통령으로 뽑아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김문수는 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문재인 씨는 북한인권법 유엔 표결 때 김정일의 결재를 받아 찬성과 반대를 정한 세력으로 절대 대통령으로 뽑아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문수는 “특히 현재 재판 결과를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혁명으로 한다는데 이는 무시무시한 민중혁명”이라며 “문재인 씨가 혁명하면 태극기혁명으로 이 민중혁명을 부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검찰이 고영태 녹음파일을 가지고 있다. 가지고 있으면서 공개하지 않고 다른 엉뚱한 것을 공개한 검찰이야 말로 탄핵되어야 한다”며 “편파적인 정치 특검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 안희정도 노무현 대통령 정치자금 때문에 감옥에 갔다. 박지원도 돈을 얼마나 받아먹고 북한에 얼마나 돈을 갔다 줬다”라며 “이런 사람들이 국회의원도 하고 도지사하고 대통령 후보한다는데 돈 한푼도 안 받은 대통령 탄핵해서 되겠나. 이런 죄없는 사람을 탄핵한 이런 국회를 탄핵하고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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