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전용 99㎡는 지난달 15억1,000만원에 실거래 신고됐던 가격이 2월 들어 15억7,400만원으로 6,000만원 이상 급등했다. 전용 84㎡ 역시 지난해 12월 13억4,200만원에서 지난달 13억5,000만원으로 실거래 가격이 1,000만원 가량 뛰었다.
인근 G공인 관계자는 “분양권 전매제한, 중도금 상환 등의 규제가 발표되기 전 분양한 덕분에 그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곳”이라며 “지난해 10월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리면서 거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분양한 래미안블레스티지는 2019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재건축 후에는 지하 3층~지상 35층, 23개동, 1,95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단지 인근에 백화점, 대형 쇼핑시설, 대학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고, 대모산 조망권을 확보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단지개요
위치 서울 강남구 개포동 140
규모 지하 3층~지상 35층, 23개동, 1,957가구
면적 전용 49~182㎡
시세 전용 99㎡ 15억7,400만원(1월 대비 6,400만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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