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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기회 못 살린 손흥민, 아시아 프리미어리거 리그 최다골 ‘다음 기회에’

리버풀전 82분 소화, 토트넘 0대2 패배

토트넘 손흥민이 12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슈팅하고 있다. /리버풀=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 프리미어리거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을 다음으로 미뤘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끝난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원정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37분 교체됐다. 4경기 연속 선발로 기용된 손흥민은 전반 26분 상대 골키퍼와의 1대1 기회에서 슈팅이 선방에 막힌 게 가장 아쉬웠다. 리그 성적 7골 3도움, 시즌 합계는 11골 3도움에 머물렀다. 리그에서 1골만 더 넣으면 손흥민은 8골로 아시아 프리미어리거 최다골 기록을 가진 기성용(스완지)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토트넘은 수비 불안과 리버풀 사디오 마네(2골)의 원맨쇼에 0대2로 져 시즌 11경기 연속 무패 끝에 첫 패배를 당했다. 리버풀은 최근 5경기 1무4패 끝에 반등에 성공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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