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가 출시한 신형 스포티지(KX5)가 차량 결함으로 대량 리콜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은 둥펑위에다기아의 ‘KX5’(한국명 스포티지) 모델 3만1,803대에 대한 리콜이 오는 13일부터 단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리콜되는 KX5는 지난 해 1월부터 6월 21일까지 생산된 일부 차량이다.
이 차량은 ‘리어 트랙션 로드’가 주행 시 차체 충격을 견딜 만큼 단단히 고정되지 않아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둥펑위에다기아는 결함 부품을 무료로 수리해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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