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3시 50분께 부산 수영구 한바다중학교 내 증축공사 중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오후 4시 21분쯤 진화됐지만, 이 건물 1층에서 작업자로 추정되는 이모(3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지하 1층, 지하 4층 규모로 다목적 강당과 급식실을 위한 공사 중이었다.
소방당국은 작업 중 용접 불똥이 스티로폼으로 튀어 불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의 진술과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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