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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태국 단독 쇼케이스에서 팬들 이벤트에 눈물 흘려

보이 그룹 아스트로가 태국 단독 쇼케이스를 성황리의 끝마치며 성공적으로 2017년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사진=판타지오




지난 12일 아스트로는 태국 방콕 ‘므엉 타이 지엠엠 라이브 하우스 센트럴월드(MUANG THAI GMM LIVE HOUSE, CENTRALWORLD)‘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첫 태국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약 2천여 명의 많은 팬들이 아스트로와 함께 무대를 즐겼다.

이날 3집 미니앨범 타이틀곡 ‘고백’으로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린 아스트로는 ‘숨가빠‘, ’숨바꼭질‘, ’장화 신은 고양이’, ‘사랑이’, ‘불꽃놀이’ 등 아스트로의 대표곡들로 폭발적인 라이브 무대와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현지 팬을 위한 다양한 스페셜 무대 또한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멤버 윤산하의 기타 반주가 함께한 ‘걸그룹 메들리’와 동방신기의 ‘풍선’ 무대가 시선을 끌었으며 이어 태국의 인기 가수 쁘라 못 위 레 빠 나의 대표곡 ‘큰 티 다오 뗌 Fa’를 완벽하게 열창해 현지 팬들을 감동케 했다.

무엇보다 하이라이트는 태국 현지 팬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다. 이날 팬들은 얼마 전 생일이 지난 문빈과 곧 생일을 맞을 라키를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더불어 아스트로의 데뷔 1주년을 축하하는 단체 카드섹션과 아스트로의 1년을 담은 감동적인 영상 이벤트까지 준비해 멤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생각지도 못한 팬들의 이벤트에 감동한 멤버들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스트로는 “사는 곳과 언어가 다르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만은 같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아로하에게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눈물의 인사를 전했다.



이 외에도 아스트로는 팬들과의 셀카 타임, 멤버 얼굴 그려주기 게임, 여러 가지 토크 등을 진행하며 아스트로만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어 팬들과의 하이터치와 사인회로 행사를 마무리하며 마지막까지 팬 바보 다운 면모를 아낌없이 과시했다.

현지 관계자는 “아스트로만의 팔색조 매력이 넘쳐났던 공연이었다. 특히 태국 노래를 완벽하게 준비해 무척 놀랐다“며 ”태국 내에서 아스트로에 대한 반응이 무척 뜨거운 상태며 앞으로 한류를 대표하는 새로운 ‘한류돌’로서 다음 태국 방문 또한 무척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태국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아스트로는 오는 22일 스페셜 앨범 ‘윈터 드림’ 발매를 앞두고 있다. 또한 2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첫 공식 팬미팅과 함께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계속해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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