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브리핑] 신벤 "35억유로 베팅"...獨제약사 스타다 인수전 가세

영국계 사모펀드인 신벤이 독일 제약사 스타다를 35억유로(약 4조4,0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하면서 스타다 인수전에 불이 붙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2일(현지시간) 신벤이 비아그라 등의 복제약을 만드는 스타다 인수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신벤은 스타다 주식을 주당 58유로에 매입하거나 지난 10일 거래 종가인 49.69유로에 17%를 얹어주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2배가량 높은 가격이다.

스타다는 1895년 드레스덴에서 약사협동조합으로 시작해 복제약과 비처방의약품을 만드는 제약사로 독일계 행동주의 투자자인 ‘액티브오너십캐피털’이 회사 지배구조와 효율성을 개선한 이래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FT에 따르면 신벤을 포함해 2곳이 스타다 인수를 추진 중이며 사모펀드인 어드벤트·베인캐피털·CVC·페르미라 등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인수전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