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당명을 개정하고 자유한국당으로 새출발을 예고했다.
14일 자유한국당은 국회에서 ‘책임과 미래 국민 속으로’ 버스 출정식을 연 뒤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대위원장 및 주요당직자, 국회의원 중 희망자 등은 오늘부터 오는 27일까지 이 버스를 타고 4차례에 걸쳐 전국 주요 거점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각 거점지역에서 종전 새누리당에서 바꾼 당명을 홍보하는 한편 ‘최순실 게이트’ 이후 안팎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당의 쇄신 방향에 대해서도 토의한다.
1차 투어는 14일 경기 수원과 충남천안에서 진행되고 이후 부산·대구·강원춘천∼강원 평창 등을 차례로 돌아본다.
새누리당은 앞서 지난 13일 5년 만에 당명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의원총회와 비상대책위원회를 거쳐 이날 전국위에 상정된 당명 개정안은 만장일치 박수를 통해 의결된 바 있다.
[사진=SBS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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