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최경희, 오늘 영장실질심사…구속 여부 밤 늦게 결정될 듯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게 입학 및 학사 특혜를 준 혐의로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1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에 앞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구속 영장을 재청구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14일 오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전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최 전 총장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바로 조사실로 들어갔다. ‘영장 재청구에 대한 심경이 어떠한가’, ‘정유라 씨에 대한 학점 부여 등이 정상적이었다고 생각하느냐’ 등 취재진이 질문을 했지만 최 전 총장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최 전 총장은 10시 30분 시작하는 영장실질심사에 맞춰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특검은 지난달 최 전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이달 11일 업무방해와 위증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차 청구했다.



특검팀은 최 전 총장이 정유라 씨에 대한 부정입학·학사특혜를 승인·지시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특검팀은 정씨에게 각종 학사 특혜를 줬다는 혐의를 받는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 남궁곤 전 입학처장,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를 기소하며 최 전 총장을 이들의 공범으로 판단했다.

이날 영장심사는 성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상의 심리로 진행된다. 구속 여부는 이날 밤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홍주환 인턴기자 theho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