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회는 건축계획, 한국건축사(史), 건축구조, 고고학 등 7개 분야로 문화재전문분야를 구성하고 1건 공사당 7인 이상의 전문위원을 섭외하여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심사종료 후 심사위원별 평가항목별 점수 등 심사결과를 나라장터시스템에 공개토록 했다.
심사위원은 문화재청 협조를 받아 분야별 문화재수리 전문위원을 4월 30까지 선정해 나라장터시스템에 공개될 예정이다.
최용철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업체가 문화재수리업체로 선정돼 우리나라 문화재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 시행된 문화재수리 종합심사낙찰제 심사기준은 공사발주 기관이 문화재 수리공사의 입찰등급을 중요도(국보, 보물 등), 수리의 복잡성(공종의 수), 수리규모(공사비) 등을 감안해 1등급에서 3등급으로 구분해 문화재 수리업체를 선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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