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해당 언론사 사장이 엘시티시행사 실질소유주인 이영복 회장(67·구속기소)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부적절한 방법으로 받는 등 유착관계가 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지난달 31일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는 ‘엘시티 사태에 대해 지역 언론사의 제대로 된 보도가 없었던 의혹을 규명하라’‘제보에 의하면 모 언론사 사장은 엘시티 측으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4,000만 원 정도를 사용하고 돌려줬다는 의혹이 있다’는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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