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 화장실 개보수, 노후 냉난방시설 교체 등 ‘학교 시설 개선 사업에 148억6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초등학교 생존 수영 강습(3학년, 97개교), 학교 석면 안전관리 유지보수 지원, ‘배움터 지킴이’(학생보호인력) 배치 등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에 19억9,700만 원이 투입된다.
또 학생,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학교사회복지사업’을 비롯해 학교 인권교육 등 교육복지 관련 7개 사업에 326억600만원을 지원하고, ‘공교육 강화·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보편적 교육’관련 17개 사업에 63억3,500만원을 투입한다.
청소년 진로·진학 역량 강화 4개 사업에는 6억8,000만 원이 투입된다. 유치원은 5개 사업에 28억100만 원이 지원된다. 공·사립유치원 196개 재원생들을 대상으로 수원시와 수원화성, 정조, 효에 대해 교육하는 ‘사랑해요 수원’ 교육과정이 처음으로 운영된다.
진로진학사업도 다양하다. ‘꿈나무 진로진학 일일 캠프’, ‘학교로 찾아가는 직업진로 체험 부스’, ‘희망드림버스 운영’(자유학기제 직업체험 차량) 등 8개 사업에 6억4,800만 원이 지원된다. 수원시에는 유치원 196개소, 초등학교 97개교, 중학교 56개교, 고등학교 44개교, 특수·평생 학교 4개교 등 교육기관 397개소가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소중한 시민인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며 “더 좋은 교육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고, 서로의 힘과 의지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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