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예고해 화제가 된 김진 전 논설위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전 위원은 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고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1959년생인 김 전 위원은 서울에서 태어나 지난 1984년 코리아타임스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중앙일보 정치부 차장과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뒤 정치 담당 논설 위원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특히 각종 토론프로그램과 정치평론프로그램에 출연해 ‘보수 논객’을 자처하며 거침없는 발언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김 전 위원은 국정화 교과서와 사드 배치에 대해 과감한 소신을 밝혀 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탄핵정국과 관련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민중 폭력을 자극하는 발언을 한다”고 비판해 눈길을 끈 그는 중앙일보에서 퇴사한 바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에서 대선 출마를 밝힌 이는 이인제 전 최고위원, 원유철·안상수 의원 등 3명으로 김 전 위원이 출마의사를 밝힐 경우 네 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사진 = JTBC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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