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안 전 비서관은 헌재 1층 대심판정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13차 변론에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불출석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인 안 전 비서관은 전날(13일) 대통령 대리인단에 전화해 “증인신문 출석이 어렵다”고 전했다.
앞서 1월 5일과 19일에도 증인으로 소환됐던 안 전 비서관은 당시에도 뚜렷한 사유를 밝히지 않고 나오지 않은 바 있다.
안 전 비서관의 불출석이 확인되자 헌재는 대통령과 국회 측의 동의를 얻어 증인채택을 직권으로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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