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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콩:스컬 아일랜드’ 감독, “워너브라더스 ‘인터스텔라’에 환호...한국 관객들 문화수준 높다

조던 보그트 로버츠 감독이 “한국 관객들이 지적이고 스마트하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내한행사에 참석한 조던 보그트 로버츠 감독은 “한국에서 워너브러더스 영화 중 가장 큰 흥행을 이룬 영화가 ‘인터스텔라’로 알고 있다. 이는 한국 관객

조던 보그크-로버츠 감독이 15일 열린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오훈 기자




들과 한국의 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시사해주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감독은 다른 나라에서 흥행을 이어간 영화인 ‘배트맨’, ‘슈퍼맨’ 보다 ‘인터스텔라’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한국 관객들의 지적인 면과 자기 완성적인 면을 다시 보게 됐다. 이런 한국 관객들에게 제 영화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감독의 한국사랑에 이은 한국감독들에 대한 존경어린 멘트도 이어졌다. 감독은 “지난 번에 한국에 왔을 때는 김지운 감독님을 만나서 같이 밥을 먹은 것에 이어 이번에는 박찬욱 감독님을 만나 저녁을 먹을 예정이다.”며 교류를 이어가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콩: 스컬 아일랜드>는 6개월간 호주, 하와이, 베트남 등 3개 대륙을 휩쓴 야심찬 촬영으로 완성했다.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콩’의 키는 무려 30미터로 이전 영화 속 킹콩들보다 무려 2배 이상 몸집이 커져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인간과 감정을 공유하고, 도구까지 사용하는 등 더욱 진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 스펙터클한 액션, 최강의 크리쳐 등 모든 면에서 이전 작품들 이상을 선보일 <콩: 스컬 아일랜드>는 3월 9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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