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씨가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된 가운데 이런 가운데 이희진이 방송 등을 통해 과시한 집, 슈퍼카 등의 모습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희진은 앞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주식부자’로 수천억 원을 벌었다며 재력을 과시했다. 그는 자신의 집이라며 수영장이 딸린 빌라에서 개와 수영을 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또한 이희진의 주차장엔 30억 원을 호가하는 슈퍼카 부가티를 비롯한 고가의 수입차들이 즐비해 있었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희진은 “래퍼 도끼는 불우이웃”이라며 디스했다. 또한 그는 “여자 아이돌과 연애한 적이 있다”, “집 월세는 5천만원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과 그의 동생에 대해 사기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희진씨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금융당국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업을 영위해 1670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그는 법정에서 무인가 투자중개업만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N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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