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보트쇼 준비를 위해 주관사로 킨텍스와 워터웨이플러스(아라마리나)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0회째인 보트쇼는 킨텍스 전시장 3만2,157㎡, 김포 아라마리나 체험장 2만5,400㎡ 등 5만7,457㎡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도는 참가 업체 및 바이어 420개 기업을 초청해 1,600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예상 참관객 수는 4만3,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상담계약액 목표를 2억3,000만여달러로 잡고 있다.
도는 올해 참가 업체 유치 확대를 위해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 대한민국 카약동호회연합, 한국루어낚시협회 등 분야별 직능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우량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해외해양협회, 코트라(KOTRA) 등과 협의해 해외 바이어 유치 채널을 다변화하고 수산경영인협회를 비롯한 국내 어업인과 보트 선주를 대상으로 국내 바이어 유치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해상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김포시의 해양레저 프로그램인 아라페스티벌과 연계하는 한편 레저보트 수를 지난해 대비 두 배로 늘리는 등 항해 체험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은 현재 참가 업체를 모집 중이다. 참가 문의 등 자세한 정보는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 홈페이지(www.kibs.com)를 참조하면 된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국내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08년 첫선을 보인 경기국제보트쇼는 10여년 만에 두바이, 상하이와 함께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성장했다”며 “국내외 최신 해양레저 산업기술 교류와 저변 확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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