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이언티가 대학을 그만둔 사연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가수 자이언티가 출연했다.
이날 자이언티는 한 청취자로부터 “내 남자친구가 20대 초반에 자이언티와 음악을 했다더라. 실용음악과 함께 다녔다더라”라는 사연을 받았다.
이에 자이언티는 “실용음악과 잠시 다녔다가 군 입대를 했다”며 “공부를 정말 못했다. 공부를 늦게 해서 대학은 나올 수 있을까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학교가 적성에 안 맞더라”
이어 그는 “공부를 못해서 대학에 갈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열심히 준비해서 갔는데 나와 맞지 않더라. 금방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연예인 친구가 없다”면서 “최근 테이 형 전화번호를 알 게 됐다. 숫기가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자이언티는 지난 1일 새 앨범 ‘OO’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노래’는 혼자만의 일기를 모든 사람이 알게 됐을 때의 기분이 어떨지 상상하며 만든 곡으로 ‘이 노래는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해’라는 가사가 담겨 있다.
[사진=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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