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당산동과 여의도 윤중로를 연결하는 ‘여의샛강 생태산책로(사진)’가 탄생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당산동 측 여의샛강과 윤중로를 연결하는 총연장 197m 생태산책로를 시민에게 임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영등포구 당산 2동과 여의샛강, 윤종로를 직접 연결하는 보행육교가 만들어졌고 여기에 나무 데크 산책로를 깔아 시민이 보다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 동안 보행육교에서 여의도 윤중로 국회의원회관 앞으로 가려면 여의샛강 생태공원 안에 산책로를 약1㎞ 돌아나가야 했다. 이번에 나무 테크 산책로가 만들어지면서 이 같은 불편을 덜게 됐다.
유재룡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생태산책로 개통을 통해 당산동과 여의도를 하나의 보행생활권으로 연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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