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메가톤급 흥행으로 뜨거운 화제를 낳은 대재앙 블록버스터 <신 고질라>가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괴수 ‘고질라’를 상대로 불가능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의 최후 반격을 담은 대재앙 블록버스터.
‘고질라’ 대책본부의 젊은 리더 ‘야구치’ 역은 소노 시온 감독의 영화 <지옥이 뭐가 나빠>(’13), 드라마 [가정부 미타](’11) 등의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쳐온 배우 하세가와 히로키가 맡았으며, ‘야구치’의 조언자인 총리 보좌관 ‘아카사카’ 역은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03)로 국내 큰 사랑을 받아온 다케노우치 유타카가 맡아 열연했다. 또한 드라마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16)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던 이시하라 사토미는 카리스마 넘치는 미 대통령 특사 ‘카요코’ 역을 맡아 180도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코라 켄고(<너는 착한 아이> ’15), 이치카와 미카코(<고양이를 빌려 드립니다> ’12) 등 일본을 대표하는 젊은 배우들이 ‘고질라’ 대책본부에 총 출동했다. 한편 영화 <곡성>에 출연하여 ‘아쿠마짱’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친숙한 쿠니무라 준과 또 다른 한국 영화 <대호>에 출연한 오스기 렌을 비롯해, 요 키미코(<미나미 양장점의 비밀> ’15), 카타기리 하이리(<카모메 식당> ‘06), 에모토 아키라(<악인> ’10) 등 베테랑 중견 배우들이 정부 고위관료 역할로 대거 참여해 극의 무게중심을 더한다.
이에 이누도 잇신 감독(<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03), 츠카모토 신야 감독(<이치 더 킬러> ’01) 등의 깜짝 출연까지 더해져 329명의 역대급 캐스트가 완성되었다.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는 내로라하는 스타 배우들을 한 자리에 집결시킨 영화 <신 고질라>는 지난해 7월 29일 일본에서 개봉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500만 관객 동원, 흥행수입 82.5억엔을 달성하여 2016년 일본박스오피스 실사영화 1위의 흥행기록을 일궈낸 대작.
<신세기 에반게리온> 시리즈로 광대한 세계관을 펼쳐 보이며 사회현상까지 불러 일으킨 전설의 거장 안노 히데아키가 각본과 총감독을 맡았으며, <일본 침몰>(’06)의 히구치 신지가 공동감독 및 시각효과를 담당해 다이내믹한 볼거리를 더했다. 3월 9일 개봉.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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