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의 군 입대가 연기된 이유가 공개됐다.
유아인의 소속사 측은 15일 유아인이 골종양을 투병 중인 것이 맞다고 인정하면서 어깨 근육 파열 이후 상태가 더욱 안 좋아졌고 이후 골종양이 발생한 것으로 전했다.
앞서 군 입대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보여 왔던 유아인은 자신이 늦게 군대에 가는 것에 대해 부끄러운 마음을 주변에 수 차례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인터뷰에서도 유아인은 “군 입대 시기가 정확하지 않아서 뭐라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나이 서른에 국방의 의무 하는 게 자랑스럽겠나? 부끄럽다. 내가 불법을 저지른 건 아니지 않느냐. 합법적인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 한 바 있다.
한편 유아인은 현재 재검을 신청한 상태로 전해졌다.
[사진 = 인스타그램]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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