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가 대덕밸리캠퍼스를 중심으로 메디바이오&뷰티 산업의 본격적인 육성에 나선다.
한남대 산학협력단은 대덕밸리캠퍼스내에 메디바이오&뷰티 융복합 공동 R&BD센터를 설립하고 16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한남대는 대덕밸리캠퍼스에 메디바이오&뷰티 산업을 집적화한다는 전략아래 우수한 연구능력과 기술, 제품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공동으로 산학협력 교육과정개발, 연구개발, 애로기술지원, 사업화지원, 사회맞춤형 산학관 커플링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R&BD센터를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R&BD센터는 ‘인그리에’라는 새로운 개념의 바이오·향장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한남대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남대는 이와 함께 대덕밸리캠퍼스내 메디바이오&뷰티산업의 가치사슬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기술창업과 동시에 사업화로 연계할 수 있도록 바이오 팩토리(Bio-Factory)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남대 대덕밸리캠퍼스내 창업보육센터에는 에코바이오, 닥터하스킨, BSC바이오, 비앤팜 등 20여개 바이오 융합분야 기업과 란드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피에스 등 메디바이오 분야 1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바이오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다.
성인하 한남대 산학협력단장은 “대전은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중심으로 메디바이오 산업이 특성화를 이루고 있다”며 “대덕연구개발특구내에 자리한 한남대가 메디바이오&뷰티 산업의 구심점이 돼 지역발전과 신성장 산업을 견인하는 산업선도형 산학협력의 우수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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