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살된 김정남의 시신에 대한 부검 소견이 흘러 전해졌다.
17일 말레이시아의 한 매체는 김정남의 시신 어느 곳에서도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염산이나 황산의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그러면서 독침이나 주삿바늘이 쓰였을 가능성도 없어 첨단테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의 사망을 돌연사에 무게를 두고 단순 변사로 추정하기도 했다.
한편 김정남의 시신 부검이 마무리 되고 독극물이 검출될 경우 북한의 ‘암살 기술’에 대한 전모도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KBS 뉴스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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