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의 김광석 사랑은 오랫동안 이어져왔다. 수년 연속으로 ‘김광석 다시 부르기’ 공연에 출연해왔을 뿐만 아니라 KBS2 ‘불후의 명곡-김광석 편’에서도 ‘사랑했지만’을 특유의 애절함으로 열창, 많은 이들에게 가슴 먹먹한 감정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 각종 방송 및 자신의 콘서트에서도 김광석의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과 김광석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김광석 다시 부르기’ 부산 공연에서는 그동안 방송 및 콘서트에서 선보이지 않은 김광석의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동하는 “인생의 길목에서 누구나 한번쯤 듣게 되는 게 김광석 선배님의 노래인 것 같다. 선배님의 노래를 무대에서 부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김광석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정동하는 목소리 본연에 집중하는 모습, 또 그가 가진 다양한 소리의 테마를 통해 아티스트 정동하의 진면모를 선보여 호평 받고 있는 2017 전국투어 콘서트‘The Artist : 소리’를 진행중이다.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서울, 부천, 안양, 울산 공연에 이어 오는 3월과 4월 청주와 울산에서도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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