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은 외출 직전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여유로움과 평온함이 느껴지는 순수한 분위기부터 섹시한 눈빛과 몽환적인 표정이 어우러진 도발적인 느낌까지 완성했다.
내추럴하면서도 이상적인 남자 친구 비주얼로 ‘상상 남친’을 소환한 엔의 매력에 현장 스태프의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엔은 뮤지컬 ‘인 더 하이츠’의 주인공 베니 역할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대해 “표현하고 싶은 베니를 다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은 아쉬움도 있지만, 베니를 차학연으로 만들라는 주문을 받아서 즐거웠다. ‘베니가 나라면, 이렇게 했겠지?’라고 생각하며 무대에 임했다”라며 뮤지컬 무대에 애정을 드러냈다.
빅스 리더로서 뮤지컬 배우뿐만 아니라 DJ, 연기자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엔은 “지금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면서 더 즐거워하고 자부심도 가질 수 있게 새로운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런 과정 자체가 재미있다”며 팀의 리더다운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인 더 하이츠’를 통해 부드러운 음색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베니를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로서 호평을 얻은 엔은 오는 5월 방영될 OCN 드라마 ‘터널’ 촬영을 앞두고 있다.
/서경스타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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