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손연재, SNS에 은퇴 심경 고백…“나와 같이 걸어준 모두에게 감사”





은퇴를 선언한 한국 리듬체조 간판스타 손연재가 SNS를 통해 은퇴 심경을 밝혔다.

손연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끝나서 너무 행복했고 끝내기 위해서 달려왔다. 그래도 울컥한다. 아쉬움이 남아서가 아니다. 조금의 후회도 남지 않는다”며 “17년 동안의 시간들이 나에게 얼마나 의미 있었고 내가 얼마나 많이 배우고 성장했는지 알기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손연재는 “나는 단순히 운동만 한게 아니다. 더 단단해졌다. 지겹고 힘든 일상들을 견뎌내면서 노력과 비례하지 않는 결과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고 당장이 아닐지라도 어떠한 형태로든 노력은 결국 돌아온다는 믿음이 생겼다”며 “끝까지 스스로를 몰아붙이기도 하고 그 어떤 누구보다도 내 자신을 믿는 방법을 배웠다. 지금부터 모든 것들이 새로울 나에게 리듬체조를 통해 배운 것들은 그 어떤 무엇보다 나에게 가치 있고 큰 힘이 될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연재는 “은은하지만 단단한 사람이 화려하지 않아도 꽉 찬 사람이 이제는 나를 위해서 하고 싶은 것들 해보고 싶었던 것들 전부 다 하면서 더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그리고 지금까지 나와 같이 걸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손연재의 소속사 갤럭시아SM 측은 “손연재가 3월 열리는 2017 리듬체조 국가대표 개인선수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고 은퇴한다”고 밝혔다.

[사진=손연재 인스타그램]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