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은 4.172%(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에서 기록한 4.246%의 시청률보다는 0.074% 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 하지만 ‘아는 형님’이 2주 연속으로 시청률 4%를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7일과 14일에 한 차례 기록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밤 11시에서 9시대로 시간대를 앞당긴 것이 확실히 시청자들에게 좀 더 어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아는 형님’은 18일 방송에서 소녀시대 서현과 엠블랙의 멤버였던 이준이 게스트로 출연해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바른생활 소녀로 알려진 서현이 지금은 은퇴한 가수와 연애를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폭로됐고, 최근 배우로 맹활약하고 있는 이준이 배우병에 걸렸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가부좌달리기와 등달리기 등 코믹한 대결이 펼쳐지고, 서장훈과 이준의 ‘도깨비’ 패러디도 웃음을 자아냈다. ‘아는 형님’은 2주 연속 시청률 4%를 돌파하며 점차 김영철의 하차지점인 시청률 5% 고지 돌파가 멀지 않았음을 예고했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