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가 베를린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홍상수 감독과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18일 김민희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폐막식 및 시상식에서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민희는 “오늘 받은 이 기쁨은 모두 홍상수 감독님 덕분이다.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혀 화제가 됐다.
이에 캐나다 영화 전문지 시네마스코프(Cinema Scope)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에 수상을 하고 객석으로 돌아온 김민희의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보이며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인 영화감독과 관계 때문에 모든 것을 잃고 괴로워하는 한 여배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3월 한국에서 개봉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시네마 스코프 공식 트위터]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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