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관계자는 “모금 기간 동안 총 6,000여명이 참여해 17억 2,600만원을 모았다”며 “1,000만원 이상 기부한 단체도 33곳에 달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는 이 성금을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의 의료비와 장학금, 주거안정비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회복지제안기획 공모사업을 통해 아동,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가족 등 각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복지 지원사업에도 사용할 방침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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