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배우 오윤아가 재희에게 완벽히 속았다.
19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재희가 오윤아의 몰래 카메라를 의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희는 오윤아에 대해 “외모상으로 보기에는 깍쟁이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굉장히 다르다”며 “정도 많고 따뜻한 면도 많은 친구다. 그런 면을 보여주고 싶다”고 몰카 의뢰 이유를 밝혔다.
재희는 오윤아에게 자신이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연기학원 수업에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
재희는 오윤아를 속이기 위해 학생들 앞에서 “대사도 제대로 못 외운다”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오윤아를 당황케 했다.
재희가 자리를 비운 사이 한 학생은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가 되고 싶은데 발음이 안 좋다”며 치과에서 쓰는 개구기를 착용하고 오윤아 앞에서 폭풍 연기를 펼쳤다.
이에 오윤아는 웃음을 참기 위해 그 학생과 눈도 마주치지 못했고 연기 후 학생에게 영혼이 없는 칭찬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재희는 자신이 차별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학생과 다툼까지 벌였고 학생들은 다른 학원에 가겠다며 밖으로 나가버렸다.
이에 재희는 눈물까지 흘렸고 오윤아는 “네가 너무 욕심이 많아서 그렇다”며 진심으로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