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가 원로배우 김지영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박은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선생님... 저를 아껴주시고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너무 평온하고 좋으신 분이셨는데. 저는 미루고 미루다 연락 한번 못 드렸습니다. 투병 중이신 줄은 더더욱 몰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은혜는 “꼭 뵙고 연기 지도를 받고 싶었는데. 제가 너무 게을러서 연락 한번 못 드린 게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선생님께서는 하늘에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실 것 같아요. 정말 존경합니다. 편히 쉬세요”라고 애도했다.
특히 박은혜는 “ #먹먹합니다 #김지영선생님 #보고싶어요... 아.. 뭐라고 해야할지...ㅠㅠ 지금도 티비 틀면 이 미소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원로배우 김지영은 2년간 폐암으로 투병해왔으며 지난 17일 급성 폐렴이 오면서 결국 오늘 숨을 거뒀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1일로 예정됐으며 빈소는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마련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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