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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신곡] 트와이스, 소녀들의 이유있는 일탈…'낙낙(Knock Knock)'으로 '눈+귀' 모두 활짝

이런 일탈이라면 얼마든지 이해될 것 같은 느낌이다.

20일 0시 걸그룹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트와이스가 소녀들이라면 한 번쯤 꿈꿨을 ‘귀여운 일탈’을 주제로 하고 있는 앨범 ‘트와이스코스터 : 레인2 (TWICEcoaster : LANE 2)’로 돌아왔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그 가운데 타이틀곡 ‘낙낙(Knock Knock)’은 ‘똑똑’, ‘노크하다’ 등의 의미를 담은 제목처럼 닫혀있는 소녀의 문을 열어달라는 귀여운 외침을 담고 있으며, 팝, 록, 디스코 장르가 믹스된 신나는 하우스비트의 곡이다.

‘내 맘이 열리게 두드려줘/세게 쿵쿵 다시 한 번 쿵쿵/베이비 낙 낙 낙 낙 낙 온 마이 도어(Baby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on my door)/쉽게 열리지는 않을 거야’

통통 튀는 가사에서 볼 수 있듯이 신곡 ‘낙낙’은 트와이스의 건강한 에너지와 발랄함이 듬뿍 담겨 있으며, 이전보다 훨씬 더 상큼해진 트와이스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낙낙’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녹아요’, ‘TT’(TAK 리믹스) 등 총 13개곡이 담겨 있다. 그 가운데 ‘녹아요’는 타이틀곡 ‘낙낙’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발라드 곡이다.



‘혹시나 네가 날 기다릴까/혹시나 네가 날 보고플까/그대 좋아하는 것만/ 생각해봐요 어떡하죠/날 녹이는 아이스크림보다 더 달콤한 baby’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에 트와이스만의 개성을 담아 표현한 ‘녹아요’는 사랑하는 연인과 떨어지기 아쉬워하는 마음을 가사로 담아, 막바지로 치닫는 올 겨울 추위를 녹이는 듯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자아낸다.

데뷔곡 ‘우아하게’를 시작으로 ‘치어 업(CHEER UP)’과 ‘티티(TT)’까지 3연속 히트를 기록한 트와이스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 : 레인 1(TWICEcoaster : LANE 1)’이 2016년 걸그룹 음반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연말 가요 시상식의 대상을 휩쓸며 명실상부 최고의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기록과 이슈를 몰고 다니는 트와이스가 이번 스페셜 앨범 ‘트와이스코스터 : 레인2 (TWICEcoaster : LANE 2)’로 어떤 역사를 만들어 나가게 될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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